씨앤씨어학원

Home
  >  
학원소개
  >  
수강후기
수강후기
학원소개
감사한 유치원 by 이지안작성일 : 24.02.19

5세에 대형어학원에서 런칭한 유치원을 선택했고, 커리큘럼이 너무 좋아보였기 때문에 여러 기대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1년 반을 다닌 결과, 교재들은 정말 좋은 것으로 사용하지만 아이가 잘 몰라도 그저 진도 빼기 바쁘고 아이가 똑바로 앉아 집중하기만을 바라는 억압적인 학습 분위기에서 저희 아이가 잘 따라가지 못하고 많이 힘들어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부랴부랴 다른 원을 알아보다 6세 2학기에 씨앤씨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씨앤씨를 옮기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원장님의 교육관이 너무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저희 아이가 텍스트 읽기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었는데, 원장님은 아이가 스피킹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좀 기다려 줘야된다고 하셨고, 그동안 아주 많이 칭찬해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 원어민 담임 선생님과의 관계 설정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영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로 접근하시는 점, 그리고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고려해주시는 점, 아이를 억압하지 않고도 즐거운 분위기에서 충분히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교육관을 가지고 계신 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중간에 원을 옮긴다는 것이 쉬운 결정이 아님에도, 원장님 말씀을 믿고 씨앤씨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씨앤씨로 온지 이제 8개월차, 난독증이 아니냐던 아이는 이제 초등 2학년 수준의 영어책도 곧잘 읽어낼 정도로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예전보다 학업의 부담을 훨씬 덜 느끼는데도 실력이 쑥쑥 느는 모습이 정말 신기합니다. 한국인 담임 선생님이 매일 카톡 단톡방을 통해 편집되지 않은 사진과 영상을 엄청 많이 보내주시는데, 아이들 표정이 너무 밝고 여러 과목들을 고루 하며 신나게 원생활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이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가장 좋은 점은, 예전 원과 달리, ‘우리는 진도를 나갈테니 너희가 알아서 잘해라’는 식이 전혀 아닙니다. 리딩이든 스피킹이든 아이들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항상 체크하시고 학부모와 소통하시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좀 더 잘 할 수 있을지 고민하시고 도움 주시는 부분들이 이 원의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원장님, 원어민 선생님, 한국인 선생님, 운전기사님, 등하원 도우미 선생님들 모두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들을 정말 예뻐하시는게 느껴지는 것도 아이를 맡긴 엄마 입장에서 너무 안심이 됩니다. (타 원과 정말 느낌이 다릅니다)

제가 작년 한 해 가장 잘한 일은 아이를 씨앤씨로 옮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초등때도 친구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