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어학원

Home
  >  
학원소개
  >  
수강후기
수강후기
학원소개
즐겁게 다니고 있어요 by 전서희작성일 : 24.02.07

씨앤씨는 놀이학교를 검색하다가 후기를 보고 처음 알게 되었어요.

상담하러 가서 시설 안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점점 마음이 기울다가
원 분위기나 원장님 철학을 들어보니 아이들이 마음 다치지 않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곳이구나 싶어서 
그날 바로 등록하고 벌써 몇년째 다니고 있네요.

사실 씨앤씨는 유치원이 정말 정말 커리큘럼이 좋았어요.
매주 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사진도 매일 많이 올라오고 과학실험과 요리와 체육, 외부활동까지....
특히 부담임 선생님께서 적극적으로 소통하시고 아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크셔서 늘 감사하는 마음이었어요.
셔틀 기사님께서 아이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시는 것도 별 것 아니지만 기분좋게 등원시키는 요소였답니다!
맞벌이에게 참 감사하게도 방과후로 한글/수학을 접할 수 있어서
아이가 늦은 시간까지 친구들과 남아서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한글과 수학을 익힐 수 있었어요. 

덕분에 시작은 놀이학교였는데 지금은 초등 영어까지 연계해서 다니네요. 

원에 적응만 잘 하면 그게 최고라며 꾸준히 보냈고 영어 욕심은 없었는데,
이번 겨울에 해외 국제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캠프에 신청했다가 영어레벨이 높게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어요.
결국 2, 3학년 언니오빠들과 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영유 출신 학생들 사이에서도 제일 잘 한다고 칭찬을 듬뿍 받았답니다.
(사실 그 수업도 쉽다고 해서 레벨을 더 올려도 괜찮았지만 초고학년 학생과 함께 수업을 들으면 위축될 것 같아서 쉬운 클래스에 남았어요.)

씨앤씨는 놀이식으로 시작했다가 조금씩 학습식으로 바뀌어요.
그래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시기가 오는데, 그럴 때는 숙제를 아이가 자발적으로 하게끔 맡기고 강제로 시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좋았어요.
그래도 숙제를 안하려고 하면 선생님들께서 습관을 잡아주려고 같이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다른 곳을 다녔어도 지금처럼 아이가 잘 다녔을까 싶습니다만, 
유치원 커리큘럼이 워낙 재미있고 알차게 잘 짜여져 있는 반면 초등부 수업은 학습 위주라서.. 
몰랐다면 모를까, 유치원이 재밌는 걸 알아버려서 저는 유치원 과정을 졸업한 게 아쉽네요.
그래도 같이 오래 다닌 친구들이 있어서 계속 즐겁게 원생활을 하고 있어요!
향후에는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