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유치부5개월 다니다가
아이가 오전유치부 다니고 싶어해
9월부터 전원해 지금 학기말이 되었어요.
레몬반 담당해주셨던 나타샤,프랜체스카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ㅡ 가끔 CNC 숙제책에 코멘트 적어보내면 정성스럽게 답변 주신 것도 감사했어요. 오전 반 다니면서 아이가 나타샤 쌤, 프랜체스카 쌤 둘 다 똑같이 좋아했었어요. 아마 두 분 다 아이한테 좋은 선생님이셨던 것 같네요. 본국으로 돌아가신다고 해서 너무 아쉽지만, 한국에서의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을 함께 추억할수있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망고반에 아이들 케어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려요. 직접적으로 소통 할 수 없어 아쉽습니다. 아이 아플때, 식사 지도 할 때 힘드셨을텐데 .. 원 이야기를 집에사 잘 하지 않는 아이인데, 아이가 '가*쌤이 뭐 해 주셨다' 이런 이야기 종종 했어요.
씨앤씨가 좋아 전원한 만큼
아이가 영어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게 되어 참 좋았습니다. 아직 영어로 대화시도하면 '영어하지마'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점점 이게 영어로 뭐야, 물어보고 배운거
집에서 말해주기도 합니다.
ar지수는 모르지만 파닉스3권 책에 있는 story 는 스스로 읽을 수 있어요.
파닉스도 무리하게 진도 나가지 않고
테스트인지 모르는 테스트를 통해 아이들이 어느정도 파닉스를 받아들였는지 확인한 후 진도 속도를 조절해주셔서 좋았던 거 같아요.
4세 오후유치부도 생기면 좋을거같아요. 4세 때 오후유치부 못 들어와서 많이 아쉬웠어요.
씨앤씨의 많은 이벤트들 준비해주시느냐 애써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했습니다.집에서 준비해야 할 것이 좀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거 보면, 좋더라고요.
아이들의 특성 파악하시고 아이 발달에 관심 가져주시는 원장님이 있어 믿음이 갔습니다.
등하원 셔틀 부장님과 선생님들 항상 따뜻하게 인사해주시고 안전하게 아이들 동승해 지도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레몬반에서 망고반 들어 간 이후
매일매일 수시로 아이들 일과 알 수 있게 사진,동영상 보내주신 담당선생님의 마음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답니다.
정기적으로 오는 피드백으로 아이가 어느 점이 개선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방과후에도 한글.수학 하고 있는데
수업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아이가 뭘 하는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이제 꽤 읽을 수 있네요.
방과 후에 원어민 선생님 클래스가 좀 더 생기면 좋을 거 같아요.
프라이빗레슨도 미리 알았다면 신청했을것도 같아요. 좋아보여요.
아이가 원만한 원 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참 많이 성장하기도 했지요^^
거의 1년동안 저희 아이 키워주셔서 감사드립니다^^